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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가슴여드름 유독 몸에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여름에 버금가는 더위가 4월부터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름나기를 위한 준비가 빨라지는 요즘입니다. 최근 얼굴 여드름만큼이나 등이나 동성로가슴여드름, 자국 치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등드름, 가드름으로 불리는 몸 여드름은 사춘기 이후부터 성인기까지 흔히 나타나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몸 여드름의 원인은 얼굴 여드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 모공이 막히고, 이로 인해 여드름균이 증식하여 염증을 유발하게 된든 것입니다. 피지 분비는 사춘기,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에 따라 증가하며, 특히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피지선을 자극해 여드름 발생을 촉진합니다.
몸은 옷에 의해 장시간 덮여 있는 경우가 많아 통풍이 어렵고, 땀과 각질, 노폐물이 축적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모공 막힘이 심화되고 여드름이 악화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나 임신,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의 호르몬 변화도 동성로가슴여드름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수면 부족, 스트레스, 기름진 음식 섭취 등의 생활습관도 영향을 미칩니다.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몸에 나는 여드름은 얼굴 여드름처럼 피지선이 활성화된 부위에 잘 생겨 주로 피지선 밀도가 높은 등이나 어깨, 가슴에 보입니다. 이 부위들은 옷이나 머리카락, 액세서리가 자주 닿아 자극을 많이 받는 곳입니다. 특히 가슴 여드름은 몸에 꽉 붙는 옷이나 브래지어가 피부를 자극해 생길 때가 많습니다.
동성로가슴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땀을 흘린 후에는 바로 샤워해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습관 또한 중요합니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과도한 당 섭취는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을 유지해야 합니다. 수면 부족 역시 피지 분비와 면역력 저하에 영향을 주므로, 충분한 수면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몸은 얼굴보다 피부가 두꺼운 편이라 모공의 막힘이 심할 수 있습니다. 치료도 쉽지 않아 염증을 부르는 화농성여드름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름을 생성하는 화농성 여드름은 심한 가려움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런 신체 여드름을 내버려두면 고름이 조직을 파괴하고 흉터나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동성로가슴여드름을 예방하려면 꼼꼼하게 씻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땀과 같은 노폐물과 바디클렌져 등이 제대로 안 씻겨나가면 모공이 막혀 여드름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씻을 때는 약산성·중성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내시기 바랍니다. 또한 각질관리 용품으로 각질을 깨끗이 제거하고, 바디로션으로 몸의 유수분 균형을 맞추는 게 좋습니다. 이때 오일류나 유분이 많은 바디로션은 피지를 과도하게 생성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샤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옷을 입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머리카락에 헤어 제품을 발랐다면 몸에 바로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외부 자극을 줄이는 것도 동성로가슴여드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머리카락이나 셔츠, 목걸이 등으로 여드름을 가리면 오히려 자극을 줄 수 있어 삼가야 합니다. 대신 헐렁한 옷과 땀을 잘 흡수하는 속옷을 입으면 도움이 됩니다. 옷을 자주 세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잘 때는 피부 자극이 덜한 면 소재의 잠옷이나 침구류를 사용하면 섬유와의 마찰로 인한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혼 준비 혹은 따뜻한 날씨를 대비해 등드름, 가슴여드름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요즘입니다. 잘못된 관리를 자가적으로 알아보기보다는 본인의 피부 타입을 꼼꼼하게 진단한 후에 본격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몸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등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몸에 생기는 여드름은 한번 발생하면 재생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자칫하면 흉터나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